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2

지미추 아이원추 달달한 여성향수 올리브영에서 만난 지미추 향수 비싼 과자에 입맛이 꽂히는 바람에 들르게 된 올리브영 매장에서였습니다. 한참을 향수 코너 앞에서 서성이며 또 목적과는 다르게 향수 시향을 했습니다. 저는 향수를 좋아하고 사랑하긴 하지만 향수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플로럴, 프루티, 우디, 시트러스 등등 어떤 향을 두고 설명하는지는 오직 상세페이지로만 습득하기 때문에 보통은 눈에 띄는 향수 보틀을 보고 시향을 합니다. 특이하고 예쁜 보틀은 신상품인가? 하는 호기심에 먼저 손을 뻗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지미추 아이원추 향수의 보틀은 체스의 퀸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입니다. 향수 색깔도 달달한 복숭아색이라 첫인상부터 호감을 가지고 시향 하게 되었습니다. 가볍고 새콤달콤한 향기가 날 줄 알았던 아이 원추 향수는 예상과.. 2022. 8. 16.
탐니크 러셀브 솔리드 퍼퓸 우먼 고체향수 탐니크 러셀브 고체 향수 소개 저희 엄마랑 저는 비슷한 외모, 성격의 소유자들로 종종 아빠의 질투 섞인 투정도 받는 입장입니다. 엄마와 취미 또한 똑같은데 그 취미가 바로 향수 수집입니다. 향기의 취향도 비슷하여 향수 고를 때 엄마만큼 좋은 리액션을 보여주는 사람을 여태껏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얼마 전, 바르는 향수라기에 신기해서 한번 사봤는데 향기가 정말 좋다며 제 것과 신랑 것까지 구매해서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보기엔 그냥 핸드크림처럼 생겨서 가볍게 휴대용으로 들고다니기 정말 편합니다. 외출 시 아이 둘 준비시키고 제 몸치장하느라, 그리고 신랑이 찾는 이것저것 물건들 챙겨주고 나면 하도 정신이 없어서 향수 뿌리는 걸 종종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런 날은 내가 아이들과 나까지 세 사람 몫의 외출 준비.. 2022. 8. 12.
부케가르니 퍼퓸 바디미스트 일랑일랑 아른거리는 꽃 이름 일랑일랑 SNS를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던 향수가 있었습니다. 그 향수도 일랑일랑 꽃의 향기를 담은 향수였고, 이성에게 매력적인 향기로 기억된다는 후기들에 마음이 끌려 구매를 했었던 향수입니다. 흔히 쓰이는 스프레이 형식의 향수와는 달리 꽃수와 오일을 농축해서 만들었다는 아로마 오일처럼 생긴 천연향수였습니다. 그 향수만의 분명한 매력이 있었지만 생각했던 새콤달콤한 꽃향기가 아니라 저의 향기 취향과는 거리가 있기에 진열장 한쪽에 보관 중인 향수 중에 하나입니다. 이후 일랑일랑이라는 꽃의 향기가 기억에 썩 좋기만 한 향기로 남아있진 않았는데, 그 이름만은 정말 매력 있고 계속 아른거리는 이름이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저에게 '좋은향기가 난다'라는 얘기를 할 때 그 향기.. 2022. 8. 11.
첫글이 설레는 블린이 블로그세계에 딛는 첫발은 오랜만에 두근거림과 설렘을 주네요. 복작거리는 딸둘과 보내는 일상,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딸 둘은 점점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ㅎㅎ 크는 아이들과 늙는 엄마의 일상이 얼마나 파란만장한 지, 글을쓰는 저 뿐만아니라 긁을 읽는 독자님들께 작은 미소나마 줄 수 있다면 블로그 작성하는 이유가 채워질 것 같습니다😊 2022. 4. 27.